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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문증치료] 눈앞에 먼지와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비문증 / 비문증 증상과 치료

수정안과 2014. 7. 24. 12:17

눈앞에 먼지와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비문증 / 비문증 증상과 치료

 

 

안녕하세요 비문증 치료 잘하는 수정안과입니다.

오늘은 눈 앞에 떠다니는 날파리증, 비문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비문증이란?

 

비문증은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녔어요.

엄밀히 말해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비문증은 왜 생길까요?

 

 

1.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

 

비문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습니다.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하기 쉽습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겔로 된 유리체가 액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젤리 모양의 유리체가 액체로 변화면서 남은 젤리 부분은 점차 수축하게 되고

섬유질의 밀도는 부분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경미한 혼탁을 유발하여 망막에 그림자가 지게 되고 이 그림자가

실 모양, 벌레 모양 등으로 시야에 보이는 것입니다.

 

유리체의 액화로 인해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 있는 부분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후유리체박리라고 해요.
이렇게 떨어진 부분은 투명하지 않고 혼탁해지므로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일부분을 가리게 되어
환자 스스로 본인의 시야에 검은 점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샐이적인 비문증은 40세가 넘으면 나타나기 시작하여 50~60대에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요.

특히 고도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2. 병적인 비문증

 

비문증은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에 의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나 여러가지 안과질환에서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후유리체 박리와 함께 망막열공이 형성되면 열공을 통해 액화된 유리체가 들어가 망막박리가 일어날 수 있어요.

망막에 난 구멍을 통하여 색소성분이 유리체내로 나오거나 출혈이 일어나면 거미줄이나 검은 점이 떠다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생기기도 하며 시야의 변화가 오기도 합니다.

 

- 안구의 염증성 질환

홍채모양체염, 포토막염에 의해 유리체 속으로 나온 삼출물이 원이이 되는 것이 많고

베체트 증후군, 일스병, 교감성 안염, 미만성 맥락막염 등 여러가지 염증성 질환에 의해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밖에 당뇨망막증, 망막혈관페쇄증, 안구의 외상 등등으로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갑자기 비문증이 심해지거나, 눈 앞에 번쩍이는 증상, 시력에 새로운 암점 등이 느껴지면

안과 진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문증과 함께 안통, 충혈, 시력저하, 두총 등의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꼭 안과 진료가 필요해요.

 

 

 

  

 

비문증의 치료

 

 

생리적인 비문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눈 앞에서 어른거려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개는 옅어지고 적응이 됩니다.

신경을 집중시키고 걱정을 하는 행위는 증상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될 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손해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질 때, 눈 앞에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레이저 시술 및 수술적 요법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레이저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생리적인 변화에 의한 비문증의 경우 이 증상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치료를 권하지는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