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이라면 시야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앞막 주의! [부산안과]
안녕하세요! 부산 수정안과입니다.
여러 신체 기관 중에서도 우리의 눈은 특히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대표적인 눈의 노화 증상인 '노안'이나 '백내장'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 한편 망막 질환에 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준비한 부산 수정안과 오늘의 포스팅! 눈의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망막 질환, 그 중에서도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망막앞막'에 관해 알려 드릴게요!
망막앞막이란?
망막은 눈에 들어온 빛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막 형태의 신경 조직으로, 우리가 '눈을 통해 보는 것'에 매우 중효나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망막이 손상되거나 질병이 생기면 시력에 직접적인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망막앞막은 망막 중에서도 시세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황반'이라는 부위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망막앞막은 간단히 말해 망막 표면에 불필요한 새로운 막이 생기는 질환을 일컫는데요. 섬유막이라 불리는 막이 형성된 후 수축하면서 망막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망막전막, 망막주름, 황반주름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만일 망막앞막의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한다면 변형시와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요.
망막앞막은 초기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시력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40대부터 주기적으로 안저 검사를 포함한 정밀검진을 받으셔야 하는데요. 특히 망막앞막은 한쪽 눈에 발생하면 다른 쪽 눈에도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안과 검진을 꾸준히 받으셔야 해요.
망막앞막의 증상
망막앞막이 진행되면 사물의 크기나 형태가 왜곡되어 보이거나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망막 앞에 생긴 막의 위치나 두께, 망막을 당기는 힘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막 위치가 망막 중심을 벗어나 있거나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 또는 막의 두께가 얇고 망막을 당기는 힘이 약할 때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망막앞막에 걸린 환자는 발병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 안과 검진이나 백내장 수술 사전 검사에서 망막앞막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만약 뚜렷한 증상이 있다면 망막앞막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는데요. 심한 구조적인 변형으로 망막 지능이 상실되면서 시력 저하가 심해질 수 있어요. 또, 한 번 손상된 망막 시세포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더 이상의 시세포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요. 망막이 크게 변형되기 전에 망막앞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면 시력 저하 진행을 멈출 수 있답니다.
망막앞막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4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나 기저질환이 없다 해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 게 가장 좋은데요. 눈에 옆증이 발생했거나 레이저 치료 혹은 수술을 받은 사람,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잇는 사람, 눈 속에 출혈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망막앞막의 치료
망막앞막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망막앞막은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고, 병이 발생했다고 해도 증상이 미미하거나 시력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망막앞막이 두껍거나 구조적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망막앞막이 망막을 당기는 힘이 강해져 망막 두께가 늘어나거나 심한 변시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 경우 시력 저하가 심해지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셔야 하는데요. 수술은 유리체절제술 등을 통해 황반을 당기는 원인을 없애고 망막앞막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망막앞막은 치료 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계속해서 관찰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쪽 눈에 발병한 후 5년 이내에 다른 한쪽 눈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13%에 이르기 때문이에요. 또한 두 눈 모두 망막앞막이 발병하는 비율은 20~30%로 보고되고 있답니다.
망막앞막 치료는 병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시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보존적 치료이기 때문에 이전처럼 시력을 회복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주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해 병이 심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망막 전문의 2인이 상주하는 부산 수정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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