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안과 잘하는 수정안과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시력발달, 약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약시란?
정상 어린아이의 경우 생후 3~4개월이 되면 눈을 맞추고 5~6세가 되면 정상시력에
도달하게 되는데 약시란, 어떤 원인으로든 유소아기에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되지 못해
시력이 나쁜상태가 되는 것으로, 대게 그 발생빈도는 어린이들의 약 2~4%입니다.
안구 진탕이나 고도원시 등으로 인해 양안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한쪽 눈만
시력이 나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약시는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할 경우
교정될 수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정상으로 보이더라도 약 4세 전후에서 아이의 시력 및
굴절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장합니다.
약시는 왜 발생할까요?
약시 발생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사시, 굴절이상, 눈의 질병입니다.
사시
사시는 약시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어려서 사시가 있으면 물체가 두개로 보이기 때문에
돌아간 눈으로 보지 않고 정상 눈으로만 보아 사시 눈에 약시가 생깁니다.
즉, 정상 눈만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한쪽 눈은 미쳐 발달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굴절이상
양안의 굴절률(근시, 원시, 난시)에 심한 차이가 있으면 나쁜 쪽 눈으로는 보지 않아
그 눈에 약시가 생깁니다.
이 경우 외관상 보기에는 별 문제 없이 보이며, 아이들도 정상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신경을 쓰셔서 정기적으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질병
눈에 선천성 백내장, 녹내장, 안검하수 등의 안질환이 있는 경우 약시가 생길 수 있어요.
약시 예방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의사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의 눈을 잘 관찰하셔서 약시를 예방해야해요.
나이가 어릴 때 발견해 치료하면 정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10세 이후에서는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교정이 불가능 하게 되어
평생 시력장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어도 3세 이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아이가 만 3~4세 정도 되면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것과,
적어도 6세 이전에는 질병에 대한 검사를 하여
약시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약시의 치료
약시의 원인인 사시, 난시나 원시, 안질환 등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시로 인해 생긴 약시는 사시를 수술하기 전 약시를 따로 먼저 치료하여 시력을 회복한 후
수술을 하게 됩니다.
굴절부등약시는 약시의 원인인 굴절이상을 안경 및 콘택트렌즈로 교정 후 약시치료는 별도로 합니다.
약시의 치료원리는 좋은 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약시가 있는 눈을 계속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근육운동을 하면 계속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눈도 계속 사용하게 하여 발달시키는 것입니다.
좋은 눈은 안대, 안약 및 특수안경을 사용해서 가릴 수 있는데,
이중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런 가림 치료는 시기가 빠를 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며, 늦을수록
효과가 적고 치료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소아안과 잘하는 수정안과에서 어린이 정밀 시력검사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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