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노화와 함께 우리의 눈에도 노화가 찾아옵니다. 대표적으로 가까운 사물을 보는 시력이 저하되는 '노안' 증상이 있는데요. 연령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시력 저하 현상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라 여겨 안과에 방문하시지 않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단순히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것뿐 아니라, 시야가 뿌옇고 안구가 뻑뻑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과에 방문하셔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황반변성을 비롯한 여러 망막 질환의 초기 증상 역시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는 신경 조직으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이 상을 맺는 역할을 합니다. 이 망막의 중심부에는 황반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황반변성이 발생합니다.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물체가 왜곡되어 보이고, 시야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거나 물체가 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시야 중심이 검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이런 증상은 한쪽 눈을 가렸을 때 더욱 명확히 나타나기 때문에, 망막 질환이 의심될 경우 바둑판무늬의 벽면이나 물체를 한쪽 눈씩 번갈아 보며 자가진단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망막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병을 인지하기 어려운데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대 이상이라면 연 1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랄게요.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은 노화, 가족력, 흡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의 하나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흡연은 노화와 함께 황반변성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인자입니다. 흡연자의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상실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황반변성 진행 위험이 함께 증가합니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90%를 차지하는데요. 망막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갑작스럽게 시력이 상실되지는 않지만 서서히 황반 기능이 떨어지면서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서 출혈과 삼출물 등이 발생하면서 황반에 손상이 일어나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혈관이 원인이 되며 건성 황반변성과 달리 진행 속도가 빨라 단기간에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성과 습성 황반변성 모두 완치가 어려운 안질환인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데요.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피하고 금주와 금연 등 생활 습관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등 망막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섭취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40대 이상부터 각종 안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연 1회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가장 좋은데요. 만약 검진을 받아보지 않았더라도 일상에서 선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일부가 비어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안과에 방문하셔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산 수정안과에서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각종 망막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망막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과 분야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는 망막 질환을 전공한 전문의 2인이 함께 진료하고 있으며, 안과 분야별 전문의 12인의 협진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합니다.
💎1989년 개원, 시력교정 수술 1세대 안과
💎분야별 안과 전문의 12인의 협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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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일라식 수정안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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