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갈비, 복튀김, 복해물탕이 맛있는 부산 맛집
부산 덕천복집
수정안과에서 덕천 복집을 방문했어요~!
우선 복튀김과 복갈비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이 나옵니다.
복집에 오면 복으로 배를 채워야 하는데...
저는 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ㅠㅠ 두고 볼 수만 없었네요..
맛있어요 초밥 ^^
5명이라 상2개를 차지했어요 ^^
죽, 찹살떡, 초밥, 샐러드 등등 종류가 많네요~
한사람씩 시원한 복국이 나왔어요~
맑은 국물이 시원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복국을 몇번 먹어보았지만 복갈비와 복튀김은 처음!!
완전 기대기대!
따뜻한 복튀김은 담백하고, 복 요리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튀김옷이 조금만 더 얇았더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
자꾸만 손이가던 복튀김~
복갈비 짜잔~
저는 복갈비라 간장양념을 상상했었는데요,
매콤한 해물찜, 아구찜 양념 맛이었어요.
콩나물과 복을 함께 김에 싸먹었답니다.
괜찮았어요.
헉.. 복갈비보다... 그 양념에 볶음밥을 해먹으니 더 맛있는거 있죠!
볶음밥은 거의 다 드시고 직원에게 해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십니다 ^^
맛이 너무너무 굿~~
복 해물탕을 시켰어요.
직원분께서 살아있는 문어를 가지고 오셨어요!
어느정도 끓인 후 살아있는 문어를 투척!!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ㅠㅠ
문어가 불쌍하긴 했지만...
전.. 문어를 너무 좋아해서 ㅠㅠ
직원분께서 잘라주시니, 얼른 건져서 초장을 발라 한입에 쏙~
너무 익기 전에 드셔야 맛있어요 ^^
해물탕을 먹으면서 굴과 함께 "화요"라는 술을 마셔보았어요.
우선 굴이 너무 싱싱하고~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복집인데.. 굴이 너무 맛있다는... ㅎㅎㅎ
하지만... 술을 못하는 저는 화요는 잘 못마시겠더라구요 ㅎㅎㅎ
술 잘드시는 분들을 괜찮아 하시는 듯 ^^
룸으로 되어있어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시끄러운 곳에서는 정신도 산만하고 불편하더라구요..
천천히 먹으면서 대화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곳이었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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